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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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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뒤에는 UST가 있다

  • 조회 : 1014
  • 등록일 : 2020-12-01
언제나 내 뒤에는 UST가 있다의 대표사진

동문과의 만남

언제나 내 뒤에는 UST가 있다

문성철 동문(박사과정, 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HCI 및 로봇응용공학 전공, 2015년 졸업, 現 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조교수 재직

문성철 동문이 UST-KIST 스쿨에 박사과정으로 입학한 건 34세 때의 일입니다. 무언가를 하는데 늦은 나이가 어디 있고 빠른 나이가 어디 있나 싶은 세상이기는 하지만, 직장에 다니다가 30대 중반에 박사과정을 밟겠다는 결정은 쉬운 일이 아니죠. 더군다나 결혼해 가정을 이룬 후라 더 그랬을 거고요. 하지만 그는 도전했고 오로지 연구와 업무에만 몰입했습니다. 캠퍼스 라이프는 생각할 틈도 없이 하루하루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죠. 그 시절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분명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자신을 단단하게 탄탄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도전을 받아들이는 자세, UST에서 배웠다

문 동문은 UST-KIST 스쿨 졸업 후 기업과 연구원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은 후 올해 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특히 골프존뉴딘그룹과 CJ Hello에서의 경험은 그의 기억 속에 아주 선명히 각인되었죠. 우연인지 필연인지 두 기업에서 신사업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에 들어갔는데, 매 순간이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짧은 기간 동안 자신의 전공분야와 함께 다른 분야 업무를 하다 보니, 그것 자체로 도전이고 배움이고 경험이었던 거죠.

골프존뉴딘그룹 전략사업실에서 근무할 때 7개월 동안 신사업 분야의 한 사이클을 모두 경험했어요. 전략기획부터 사업기획, 상품기획, 상품개발, 양산, 양산관리, 홍보 및 마케팅까지요. 어떤 분은 그런 말도 하더라고요. 대기업에서 10년 동안 배울 걸 7개월 동안 다 배운 거라고요.

이 또한 그의 경험이자 자산이 되었지만 새로운 걸 해나가는 여정은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기업은 워낙 빨리빨리 돌아가는 조직이기 때문에 그 속도를 맞추기가 어렵겠죠. 특히 조직개편으로 자신의 직무가 하루아침에 아예 달라지면 전공분야가 아닌 일도 원래 자기 일이었던 것처럼 해내야 하고요.

“전혀 알지 못하는 업무를 맡아도 못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거죠. 이럴 땐 정신적으로 참 힘든데, 저와 비슷한 상황인 친구와 ‘언젠가는 이런 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되겠지’라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도전에 대한 두려움에 직면했을 때 숨지 않고 피하지 않고 도전에 맞서는 용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와 과정이 언젠가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해내고자 하는 노력. 문 동문은 자신의 용기와 끈기가 UST-KIST 스쿨에서부터 키워졌다고 말합니다.

“‘모든 경험은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다양한 경험을 하면 기회는 더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 과정이 물론 쉽지는 않지만요. UST-KIST 스쿨 재학 시절 수많은 프로젝트를 하며 이러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UST는 문 동문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준 곳’입니다. 매 순간 새로운 도전을 하게 했고 기회를 만나게 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갔죠.

학생들과 함께일 때 가장 행복한 나

지난 5년 동안 기업과 연구원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낸 문 동문. 올해 8월부터는 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 곁에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교육과 더불어 문 동문의 연구분야인 ‘뇌파 기반 인지기능 평가를 통한 ICT 제품/서비스 최적화’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저는 무언가를 가르칠 때 만족도가 높은 편이에요. 성취감도 있고요. 또 논문 쓰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기업에 재직하다 보니 목표만큼 쓰지 못했어요. 그래서 늘 연구와 논문에 대한 갈증이 있었죠. 대학교라는 곳은 교육이라는 지표와 연구라는 지표를 함께 가져가잖아요.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었어요.

학창시절의 즐거움 중 하나는 ‘선생님 혹은 교수님의 다양한 경험담 듣기’가 아닐까 합니다. 문 동문은 그간 경험한 것들이 많아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줄 것들이 참 많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학생들은 문 동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새로운 도전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지요.

“저는 1학년 학생들을 맡고 있어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이야기, 동기부여할 수 있는 이야기, 자기가 배우는 것이 세상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요.”

앞으로 문 동문의 목표는 연구를 열심히 해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입니다. 또 교육과 성장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구실이나 학과를 만들고자 합니다. 선배가 후배를 이끌고 그 후배가 또 다른 후배를 이끌어주는 그런 곳이요. 문 동문이 꿈꾸는 목표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UST도 그의 꿈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담당부서 :  
전략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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