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Why UST

UST VISION 2033 UST의 비전과 목표를 확인하세요!

PROUDUST

창조적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자긍심 있는 USTian 양성

UNIQUE
DIFFERENT
PROFESSIONAL
Excellent
세계 최고의 교육 경쟁력 확보

창의인재 발굴 및 USTian化
UST21 교육시스템 확립

Entrepreneur
산학연 일체화 대학 실현

UST-출연(연)-산업체 협력 강화
출연(연) 간 협력 강화
출연(연) 과학기술 기반 창원지원 강화

Global
국가연구소대학의 글로벌 위상 정립

브랜드 가치 제고
협력 네트워크 강화

Smart
창조적 지식경영 체제 확립

첨단 교육환경 조성
경영 효율성 제고

본문 시작

“자신만의 색깔, 그리고 정체성이 확실한 연구자가 되고 싶어”

  • 조회 : 2749
  • 등록일 : 2019-12-30
“자신만의 색깔, 그리고 정체성이 확실한 연구자가 되고 싶어”의 대표사진

동문과의 만남

“자신만의 색깔, 그리고 정체성이 확실한 연구자가 되고 싶어”

김태홍 동문(석박사통합과정, UST-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캠퍼스 응용정보과학과 전공, 2014년 졸업, 現 한국한의학연구원 재직)

겨울비가 대지를 적시던 12월의 어느 날.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김태홍 동문을 만났습니다. 김 동문과 한 시간 남짓 이야기를 나누며 참 인상 깊게 느꼈던 부분이 있는데요.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가며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삶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인터뷰였는데요. 여러분에게도 이것이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길 바랍니다.

UST에서 얻은 인생 최고의 것, ‘방향성’

때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 동문은 한 기업에 소속되어 KISTI에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업무를 담당했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KISTI 연구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슴 속 깊이 머물러있던 연구자에 대한 선망, 열정 같은 것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할 무렵. 김 동문은 운명처럼 UST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30대 초반. UST에 석사과정으로 입학해 KISTI 캠퍼스에서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게 됐죠.

UST에 입학하는 것은 ‘발전하고자 하는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늦은 나이에 입학해서 불안하다는 생각은 가지지 않았고요. 그저 ‘목표한 시간 안에 학위를 따지 못하면 직장에서 일 해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자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 그리고 확실한 목표 설정. 어쩌면 이것은 목표를 이뤄내기 위한 간절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 동문은 ‘노력형’ 학생이었습니다. 자신의 연구도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도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리며 견고하게 집을 지었어요. 그런 그에게 물었습니다. “UST를 다니면서 무엇을 얻으셨나요?”

“함께 일하던 박사님이 어느 날 저에게 이런 말을 해주셨어요. ‘태홍아, 세상 살면서 순서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하나의 방향을 가지고 가는 게 참 중요해. 나는 네가 순서대로 살아오지 않았을지 몰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 널 응원한다.’ 너무 감동이었어요. ‘아, 내가 그래도 하고 싶은 무언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순서는 바뀌었더라도 구성요소는 이것저것 채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특히 KIOM에 입사 후에는 하나의 연구방향을 잡아나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UST를 통해 ‘방향성’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순간은 결국 연결된다, Connected dot

김 동문은 11월 6일에 특별한 강연을 했습니다. KISTI 부원장님의 주재로 열린 행사에 참석해, UST 선배로서 후배들이 참고하면 좋을 현실 조언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것인데요. 여러 가지 현실 조언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추려보았습니다.

김 동문이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는 ‘Connected dot’입니다. 애플 社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는 이런 명언을 남겼죠. ‘내가 지금 한 일이 인생에 어떤 점을 찍는 것이라고 한다면 미래에 그것들이 어떻게 이어질 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돌이켜보니 그 점들은 이미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고요. 이는 사람들이 순간순간 결정짓는 행동이나 태도와도 깊게 연관돼 있습니다.

<연구 결과 최우수 상금으로 다녀와 더 즐거웠던 팀 여행, 2011년>

UST는 모든 학생들이 출연연에서 연구하고 공부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출연연의 최고의 장비와 최고의 교수진들과 함께요. 김 동문은 이 부분에 대해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권합니다. 그것은 출연연의 장점이지 UST의 장점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것을 UST의 장점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제가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가졌던 각오예요. 내가 여기 와서 무언가를 배워가려면 이들에게 도움을 줘야겠구나. 하다못해 쓰레기를 치우든 물통을 채워놓든 회의실을 정리하든 사소한 거라도 노력하자. 그래서 학생들도 마인드를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친근감을 쌓은 후에, 주변에 있는 연구원분들 자녀 이름 정도는 외울 수 있을 정도의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거죠. 그래야 정말 하나의 팀이 되는 거고 학생들을 키워주려는 마음이 생길 거예요.

김 동문은 지금도 누군가와 협력해 일을 하려면 먼저 친근감을 쌓으려고 노력합니다. 아무리 사소한 노력이라도 그것이 하나의 점이 될 것을 알기 때문이죠. 점을 찍는 노력이 이어지면 결국은 미래의 어느 순간과 연결돼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삶의 태도를 바꿔준 지도교수님

김 동문에게 KISTI 정한민 지도교수님은 아주 큰 의미를 차지합니다. 삶의 태도를 바꿔주셨기 때문이죠. 지도교수님이 해준 조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었냐고 묻자 김 동문은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연구 결과 최우수 상금으로 다녀와 더 즐거웠던 팀 여행, 2011년>

“교수님께서는 항상 이런 얘기를 해주셨어요.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 그것을 배우느냐 마느냐는 너의 태도의 문제다.’ 그래서 저는 어디에 가서도 항상 그 이야기를 떠올려요.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사는지 살펴, 저를 자극하려고 노력하죠.”

앞으로 김 동문은 AI 한의사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처리·통합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단기적인 목표로는 올 한해를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는 것이고요. 장기적으로는 색깔과 정체성이 확실한 연구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연구 결과 최우수 상금으로 다녀와 더 즐거웠던 팀 여행, 2011년>

‘내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던 오늘의 인터뷰. 그래서인지 김 동문이 앞으로 걸어갈 길이 궁금해집니다. 김 동문이 지내온 시간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시간 모두를 응원합니다.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담당자 :  
안주헌
연락처 :  
042-865-2372